모두 지켰으면 리그앙 최강자 + 레알 천적 자리 유지했을 수도...'벤제마 -요리스 포함' 리옹 출신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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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 올림피크 리옹은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리옹 출신 선수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 되기 전에 리옹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멘디는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에 2년간 리옹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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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 올림피크 리옹은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리옹 출신 선수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스리톱은 멤피스 데파이-카림 벤제마-브래들리 바르콜라였다. 데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를 경험했지만 리옹에서 4년 반 동안 공식전 178경기 76골 55도움으로 반등했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 되기 전에 리옹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바르콜라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고 있다.
중원은 나빌 페키르, 브루노 기마랑이스, 루카스 파케타가 구성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리옹에서 6년을 뛴 페키르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파케타는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기도 했던 미드필더다.
수비진은 페를랑 멘디, 요아킴 안데르센, 카스텔로 루케바, 말로 귀스토였다. 멘디는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에 2년간 리옹 소속이었다. 안데르센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주전 센터백이다. 리옹 유소년 팀 출신인 루케바는 2023년 8월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지난해 1월 첼시 이적을 확정 지은 귀스토는 이번 시즌부터 첼시에서 뛰고 있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였다. 2008년 OGC 니스에서 리옹에 둥지를 틀었던 요리스는 4년 동안 리옹의 골문을 지켰다. 그는 2012년 여름 리옹을 떠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최후방을 11년 동안 사수하며 토트넘의 전설로 남았다. 지난 1월 요리스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했다.
리응은 한때 리그앙의 최강자였다. 리옹은 2001/02시즌부터 2007/08시즌까지 리그앙 7연패를 이룩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천적이었다. 리옹은 2005/06시즌과 2006/07시즌 두 시즌 연속 레알 마드리드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만나 한 번도 지지 않았다. 2009/10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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