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희석, 진도서 '전국노래자랑' 출발…"송해·김신영 누되지 않도록"(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남희석이 전남 진도에서 '전국노래자랑' MC로서 출발을 알렸다.
1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열린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새 MC 남희석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첫 MC로 나선 진도 편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도·서울=뉴스1) 이수민 윤효정 기자 = 방송인 남희석이 전남 진도에서 '전국노래자랑' MC로서 출발을 알렸다.
1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열린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새 MC 남희석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남희석은 촬영 전 마지막 리허설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었고, 주변에서는 스태프의 '파이팅' 응원이 이어졌다.
그는 녹화 전 뉴스1과 만나 "너무 떨려 잠을 한숨도 자지 못하고 오전 9시에 나왔는데도 재밌는 출연진과 리허설을 하니 피곤함을 모르겠다, 현장 열기를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전국 어디든 불러만 주시면 달려갈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남희석은 새 MC 소개 멘트에 맞춰 쏟아진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무대로 향했다. 그는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전국에 계신, 또 해외에 계신 여러분, 저 멀리 바다를 누비고 계신 외항 선원 여러분, 씩씩한 우리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찾아주신 진도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멀리 전국에서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송해 선생님께서 아주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씩씩한 김신영 씨가 젊은 에너지를 가득 전국노래자랑에 채워 줬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들의 행복을 안방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남희석은 본격적인 무대 소개에 앞서 "너무 떨린다, 사실 방송을 30년 했다고 해도 전국노래자랑을 송해 선생님께서 하신 것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말하며 다리를 덜덜 떨자, 관객들은 '남희석' 이름을 연호하며 그를 응원했다.
남희석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하늘을 향해 "송해 선생님 감사합니다" 외치곤 무대 시작을 알렸다.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첫 MC로 나선 진도 편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한편 남희석에 앞서 송해의 뒤를 이어 1년 반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방송인 김신영은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인천 서구 편을 끝으로 하차했다.
그는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든 분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라며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분 시청해 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진행을 본 인천 서구 편은 오는 24일 방영된다.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