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탐사보도 ‘재난 이후 84인 악몽의 기록’…전북 민언련 2월의 좋은 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2월의 좋은 기사로, KBS 전주방송총국 보도국 오정현, 김동균, 한문현, 안승길 기자가 탐사 보도한 '재난 이후의 삶, 84인 악몽의 기록'을 선정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계명대학교 심리학과와 공동으로 전국의 재난 경험자 84명의 사례 연구를 통해, 여전히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심리적 피해 실태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2월의 좋은 기사로, KBS 전주방송총국 보도국 오정현, 김동균, 한문현, 안승길 기자가 탐사 보도한 '재난 이후의 삶, 84인 악몽의 기록'을 선정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계명대학교 심리학과와 공동으로 전국의 재난 경험자 84명의 사례 연구를 통해, 여전히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심리적 피해 실태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2020년 섬진강 수해와 2022년 서울 반지하 침수, 2023년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재난 경험자의 심리 변화를 추적한 결과, 42.8%가 여전히 불안 증세를 겪고 있으며, 63.1%는 우울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재난 피해에 물질적 지원으로 뒤늦게 만회하려는 재난 당국의 접근법을 지적하고, 전문 인력은 물론 예산도 턱없이 부족한 심리 치유 시스템 등을 고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정부 “비공개로 만났다” 했는데…대전협 비대위 “만난 적 없어” [지금뉴스]
- 블라디보스토크의 선교사가 간첩 혐의로 체포된 까닭은?
- 2천만 원 이하 연체금액 전액 상환 시 ‘신용 회복’
- 여성 기업 ‘역대 최대’…더 늘리려는 이유는?
- “멱살 잡고 싶다”…‘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져 [친절한 뉴스K]
- 가습기가 4천 원? 중국발 초저가 쇼핑앱 알리 테무 공습경보 [뉴스in뉴스]
- 비만약 제조사의 광고 “함부로 먹지 마!” [50초 리포트]
- 왕세자빈 건재 보여주려다…역풍 맞은 영국 왕실
- “어린이들, 공놀이 자제 좀”…어린이 공원 현수막 논란 [잇슈 키워드]
- 연차수당 안 주고 휴가 적게 주고…IT·벤처기업 4곳 중 3곳 임금체불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