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취해 옷 벗고 거리 활보' 30대 작곡가 구속 송치

사진=픽사베이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마약을 투약한 채 거리를 활보한 혐의를 받는 30대 작곡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재물손괴 혐의로 작곡가 최모(39)씨를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난동을 피우며 카페 내부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후 카페를 나와 폭설이 내린 출근길 시내에서 웃통을 벗고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경찰이 최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시행했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