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료개혁 완수 위해 종교계서 힘을 모아달라"

김현빈 2024. 3.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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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종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 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석비서관들과의 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원칙대로 신속하게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로 종교계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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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 오찬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산책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종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 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석비서관들과의 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원칙대로 신속하게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참석자를 대표해 "근래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로 종교계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 목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참석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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