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 밀리고, 다이어에 밀리고..."그래도 바이에른 뮌헨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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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경쟁하고자 한다.
경쟁에서 밀리다 보니 우파메카노는 여름에 뮌헨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뮌헨 입단 3년 만에 큰 위기에 빠진 우파메카노는 "여름에 뮌헨을 떠날 거냐고? 아니 전혀. 난 2026년까지 뮌헨과 계약이 되어 있다. 클럽, 팀 동료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뮌헨에 계속 남고 싶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근 상황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게 바로 축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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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잔류 선언, "축구는 언제든지 상황이 변한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요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경쟁하고자 한다.
독일 '키커'는 11일(한국시간) 우파메카노 인터뷰를 전했다. 우파메카노는 "뮌헨에 더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보기 전 우파메카노 상황을 알아야 한다. 우파메카노는 2021년 라이프치히를 떠나 뮌헨을 왔다. 점차 주전으로 성장해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주전 센터백 라인을 구성했다. 수비력, 피지컬, 속도, 빌드업 모두 우수했는데 실수가 잦아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여름 김민재가 오며 경쟁에 직면했다. 우파메카노는 부상 여파로 많이 뛰지 못했다. 데 리흐트도 부상이 잦은 가운데 뮌헨은 겨울에 수비수 영입을 천명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수비 부진 원흉으로 지목되는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다이어는 4옵션으로 평가가 됐는데 의외로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고 최근엔 주전이 됐다.
우파메카노는 입지를 다져야 하는 상황에서 연속 퇴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퇴장을 당했고 보훔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UCL에 이어 분데스리가에서 퇴장을 당한 우파메카노는 신뢰를 잃었다. 대신 다이어가 데 리흐트와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는 벤치에 있었는데 우선순위에선 김민재에게도 밀렸다.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돌아왔으나 이후에도 꾸준히 출전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경쟁에서 밀리다 보니 우파메카노는 여름에 뮌헨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뮌헨 입단 3년 만에 큰 위기에 빠진 우파메카노는 "여름에 뮌헨을 떠날 거냐고? 아니 전혀. 난 2026년까지 뮌헨과 계약이 되어 있다. 클럽, 팀 동료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뮌헨에 계속 남고 싶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근 상황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게 바로 축구다"고 말했다.
'키커'는 "우파메카노는 위기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신뢰를 받던 우파메카노는 기세가 꺾인 상황이다. 데 리흐트, 다이어가 우선순위이며 김민재는 밀려 있다. 투헬 감독 입장에선 현재로선 굳이 변화를 줄 이유가 없다. 우파메카노는 그래도 축구는 언제든지 상황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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