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인이 준 쌀, 너무 소름"…이물질 나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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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지인이 강제로 준 쌀에 제사향이 발견됐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강제로 준쌀, 소름돋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제사에 쓰는 향 같더라. 기분이 이상했던 것이 이 쌀을 준 언니는 최근 저랑 연락을 서로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서 "그런 사람이 억지로 떠안긴 쌀인데 안에 타고 남은 향이 나오니 찝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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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지인이 강제로 준 쌀에 제사향이 발견됐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강제로 준쌀, 소름돋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A씨는 "동네 언니가 필요없다고 거절했는데도 시골에서 너무 많이 보내 먹을 수 없다면서 내 집 앞에 쌀을 멋대로 놓고 갔다"며 "진짜 처치곤란인가 싶어 며칠째 먹었고 남편과 애도 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쌀에서 향으로 추정되는 이상한 이물질이 나왔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제사에 쓰는 향 같더라. 기분이 이상했던 것이 이 쌀을 준 언니는 최근 저랑 연락을 서로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서 "그런 사람이 억지로 떠안긴 쌀인데 안에 타고 남은 향이 나오니 찝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마와 이모들에 물어보니 '아무래도 해코지하려고 한 것 같다'고 버리든 돌려주든지 하라고 했다"며 "기분 나빠 고민하다가 다시 언니네 집 앞에 갖다뒀다"고 밝혔다.
A씨는 미신을 믿진 않지만 저 쌀을 아이와 남편이 먹은 것이 화가 치솟는다면서 "괘씸하고 소름돋는다. 사람이 무섭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기가 먹자니 찝찝했거나 버리기 아까워서 준 것 같다","올해 날삼재인데 액땜용으로 제사를 지내거나 굿을 해서 쌀을 나눠먹으면 액운을 나눈다는 소리가 있다", "당근 묵은쌀 나눔도 하면 안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나는 무당하는 동생이 기도방에 쓰고 남은 쌀 가져다줬는데 지인은 개인굿을 하고 나눈 것 같다. 나쁜건 아닌거 같다", "귀신에게 올리는 음식이라 저주는 아닐 것"고 조언하기도 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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