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미쳐요" 마약 취해 웃통 벗고 강남 활보한 작곡가, 구속 송치

장진리 기자 2024. 3. 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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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해 서울 강남 거리를 웃통을 벗고 활보한 혐의를 받는 30대 작곡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최모씨(39)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한 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며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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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마약에 취해 서울 강남 거리를 웃통을 벗고 활보한 혐의를 받는 30대 작곡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최모씨(39)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한 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며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카페를 나온 뒤에는 상의를 벗고 서울 강남 일대 거리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28일에는 최씨가 마약에 취한 채 길을 활보하는 CCTV 영상과 함께, "여기(성당 주차장)서 헤롱헤롱하더니 신부님들 사시는 곳 문으로 들어가려 하더라. 어디서 오셨냐고 하니 '제가 가끔 미쳐요' 하더니 갔다"는 목격자의 진술까지 나와 충격을 줬다.

최씨는 마약 간이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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