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인기 이을까…디아지오, 프리미엄 데킬라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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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가 세계적인 멕시코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로 위스키와 와인이 키운 국내 프리미엄 주류 시장을 공략한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클럽에서 취하려고 마시는 술 정도로 데킬라를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돈 훌리오는 데킬라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줄 수 있는 술"이라며 "위스키보다 숙성연도가 낮지만 200종이 넘는 아가베 식물 중에서 오직 블루 웨버 아가베로만 만들어 성숙한 풍미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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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가 세계적인 멕시코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로 위스키와 와인이 키운 국내 프리미엄 주류 시장을 공략한다. 유흥주점, 클럽 등에서 취하기 위해 데킬라를 마신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축하용 술, 음식과의 궁합 등을 강조한다. 데킬라가 위스키의 인기를 이어받을지 주목된다.
12일 디아지오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멕시칸 레스토랑 '엘몰리노'에서 '돈 훌리오 브랜드 패션' 행사를 열고 데킬라와 돈 훌리오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 예정된 멕시코 데킬라의 날, 타코의 날 등에 맞춰 멕시코 음식과 데킬라를 잘 알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설명을 맡은 진우범 쉐프는 "위스키가 곡물을 주원료로 만드는 것과 달리 데킬라는 '아가베'라는 10년 동안 자라는 아스파라거스류의 식물로 만들어진다"며 "식물의 고유한 향과 맛, 토양의 미네랄이 축적돼 원료 자체만 보면 위스키보다 더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클럽에서 취하려고 마시는 술 정도로 데킬라를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돈 훌리오는 데킬라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줄 수 있는 술"이라며 "위스키보다 숙성연도가 낮지만 200종이 넘는 아가베 식물 중에서 오직 블루 웨버 아가베로만 만들어 성숙한 풍미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미국에서 시작된 데킬라 열풍은 최근 국내로 옮겨온 추세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데킬라 수입액은 2020년 253만1000달러에서 지난해 647만6000달러로 3년 만에 155.8% 성장했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수입량은 755t으로 전년 대비 12.8% 줄었지만 수입액은 10.3%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입량이 줄었어도 고가 제품 수입이 증가하며 수입액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돈 훌리오의 최상위 제품군 '돈 훌리오 1942(이하 1942)'를 국내에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1942는 돈 훌리오의 창시자 곤잘레스가 데킬라 제조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데킬라로, 창립 연도 1942년에서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
1942 한 병이 만들어지기까지 최소 8년이 걸리며 미국산 오크통에서 최소 2년 이상 숙성한 100% 블루 아가베가 사용된다. 1942의 가격은 750㎖에 30만원 후반대로 백화점, 와인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1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데킬라 수요가 늘었다"며 "데킬라가 축하용 술뿐 아니라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술이라는 걸 보여주도록 마케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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