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지원·변준형 맹활약한 상무, DB 꺾고 결승 진출…통산 13번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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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상무는 12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플레이오프 4강 원주 DB와 경기에서 81-72로 이겼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상무는 오는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 경기의 승자를 상대로 통산1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변준형의 득점 행진도 계속된 상무는 46-32로 점수 차를 벌리며 2쿼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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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홍성한 기자] 상무가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상무는 12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플레이오프 4강 원주 DB와 경기에서 81-72로 이겼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상무는 오는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 경기의 승자를 상대로 통산1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박지원(20점 3점슛 4개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과 변준형(1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한승희(18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도 돋보였다.
반면, DB는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D리그를 마무리했다. 이윤수(13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박승재(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승빈(11점 2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상무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D리그에서는 사실상 적수가 없는 상무. 그 기세는 시작부터 이어졌다. 변준형이 시도한 4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9점을 몰아쳤고, 박지원과 전현우, 정호영의 외곽슛이 림을 갈랐다. 골밑에서는 한승희가 지원 사격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7-18, 상무가 리드를 잡았다.
2쿼터 상무의 리드가 계속됐다. 한승희가 DB의 골밑을 지배한 가운데 박지원의 3점슛도 다시 한번 터졌다. 변준형의 득점 행진도 계속된 상무는 46-32로 점수 차를 벌리며 2쿼터를 끝냈다.
3쿼터에도 상무는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박지원이 8점을 쓸어 담았고, 변준형과 전현우, 박진철도 가세했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어수선했다. 최승빈과 이용우, 박승재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끝냈기 때문. 그래도 점수 차를 유지한 상무는 63-5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큰 위기는 없었다. 박진철의 덩크슛과 정호영의 중거리슛으로 기세를 이어간 상무는 DB의 추격을 무난히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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