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택시요금 카드결제수수료 지원

오광수 기자 2024. 3. 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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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일선 시·군과 함께 택시요금의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은 택시의 단거리 운행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택시업계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2011년부터 소액 결제로 인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군과 협력해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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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1만원 이하 소액결재시 수수료 전액 보전
택시의 단거리 운행 기피 현상 완화 차원 도입

경남도는 일선 시·군과 함께 택시요금의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


이에 따라 택시요금이 1만 원 이하 소액일 경우 개인택시 기사나 법인택시에 청구되는 건당 카드결제 수수료(법인택시 2.1%, 개인택시 1.2%)가 전액 보전된다. 지원 규모는 총 35억 원(도비 50%, 시·군비 50%)이다. 이는 지난해 25억 원에서 10억 원 늘어난 액수다.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은 택시의 단거리 운행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택시업계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2011년부터 소액 결제로 인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군과 협력해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택시요금의 카드 결제율은 지난 2022년 말 기준 86.9%에 달한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도민의 이동편의 증진과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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