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 "숲! 지역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구심점 만들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12일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과 같은 우수 사례들이 각 지역에 확산돼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청장은 이날 인제군 자작나무 숲을 방문해 산림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우수 사례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
인제군, 지역 이장단, 목공방 대표 등 지역주민과 함께 대표 탐방로인 자작나무숲 코스와 목공방을 돌아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림 활용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12일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과 같은 우수 사례들이 각 지역에 확산돼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청장은 이날 인제군 자작나무 숲을 방문해 산림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우수 사례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강원도청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인제군, 지역 이장단, 목공방 대표 등 지역주민과 함께 대표 탐방로인 자작나무숲 코스와 목공방을 돌아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림 활용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남 청장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지방시대를 맞아 숲이 지역소멸 대응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산림청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강원특별법' 개정을 통해 산림이용진흥지구를 신설하고 산지전용허가기준 완화, 백두대간보호구역 중 완충구역의 허용행위를 완화하는 등 산림 특례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산림이용진흥지구 사업이 필요한 국유림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게 이용 가능하도록 '국유림법'을 개정하는 등 이용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산악관광 추진을 위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은 연간 25만명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사계절 내내 어우러지는 독특한 은빛 수피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어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소득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36억원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제군 인구 또한 최근 10년간 13% 증가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부부싸움 후 시어머니방에 간 남편, 알고보니…"엄마 가슴 만지며 자" - 머니투데이
- "내 인생 살래" 집 나간 엄마…이제 와 아프다는 연락, 어떡하나요? - 머니투데이
- "옷 다 벗었다" 강부자, '목욕탕집 남자들' 여탕 노출신 비밀은… - 머니투데이
- 스카이 입시 중 임신한 여고생…"야산서 출산, 땅에 묻으려했다" - 머니투데이
- 한서희, 남배우에 호텔 가자더니 이번엔 아이돌 성희롱?…"나 아냐"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
- 가방순이에 전한 축의금 30만원 '증발'…"봉투 없다" 안믿는 절친 - 머니투데이
- 1심 유죄 판결에 내부결속 나선 이재명…"결코 죽지 않는다" - 머니투데이
- '58세 핵주먹' 타이슨, 27세 제이크폴에 판정패…대전료는? - 머니투데이
- '4혼' 박영규, 재혼으로 얻은 '54살 차' 딸 최초 공개…꿀이 뚝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