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세종갑 출사표 김종민 "노무현의 꿈 100만 행정수도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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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충남 논산·계룡·금산)는 12일 "노무현의 꿈 100만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며 세종갑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세종은 대한민국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100만 세종'이 돼야 선진문화도시, 미래경제도시, 명품교육도시, 국제도시, 중심도시, 명실상부한 수도 완성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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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충남 논산·계룡·금산)는 12일 "노무현의 꿈 100만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며 세종갑 출마를 선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이 꿈꿨던 세종의 꿈은 40만 자족도시가 아닌 100만 행정수도"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선진분권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세종은 대한민국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100만 세종'이 돼야 선진문화도시, 미래경제도시, 명품교육도시, 국제도시, 중심도시, 명실상부한 수도 완성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 이전해 정치·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며 "외교부, 대사관, 문화원, 프레스센터를 세종으로 이전하고 국제기구를 유치해 세종을 외교국제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디지털미디어시티 조성을 앞당기고, 헌법재판소를 세종으로 이전시키는 국민운동도 벌이겠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8일 국회에서 세종갑 출마 의사를 밝혔던 김 대표는 이날 세종에서 자신이 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란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다들 손에 쥔 떡처럼 행정수도 완성을 이야기하지만, 수도 완성은 대한민국을 설득해야 하는 중요한 현안"이라며 "세종의 어젠다를 대한민국의 어젠다로 만들어, 국민을 설득하고 정치적으로 풀어갈 경륜·실력 있는 유능한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이 노무현의 뜻을 이어받은 정치인이란 점도 적극 부각했다. 그는 "노무현을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노무현의 길을 이어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저는 노무현이 필생의 업으로 삼았던 국민통합의 정치, 정치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선거법 개정, 국회 개혁, 정당 개혁,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개헌을 위해 재선 국회의원 임기 8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고 했다.
자신의 지역구에서 이뤄냈던 논산의 KTX 직선화 사업, 국방국가산업단지 유치 등과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 관련 예산 반영에 앞장섰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과 함께한 청와대 5년, 충남부지사, 국회의원 8년 기간 쌓아온 20년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세종시민들이 함께해 주신다면 '백만세종'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대표는 세종갑에서 앞서 공천을 확정한 국민의힘 류제화 변호사, 민주당 이영선 변호사 등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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