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청라에" 유치 기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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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케이트장을 인천으로, K-빙상의 새로운 100년은 인천에서 열어야 합니다."
인천 서구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 선정 관련, 지난 11일 신청 부지에서 유치 성공 기원 캠페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한국 빙상의 미래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로 청라지역이 선정돼야 한다"면서 "복합개발을 통해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산실로 조성해 스포츠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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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국제스케이트장을 인천으로, K-빙상의 새로운 100년은 인천에서 열어야 합니다."
인천 서구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 선정 관련, 지난 11일 신청 부지에서 유치 성공 기원 캠페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지 공모에 나섰다.
서구는 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6BL)를 건립 부지로 정하고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강범석 서구청장과 인근 주민, 공직자 등 70여명은 해당 신청 부지에 모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했다.
해당 부지는 청라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따라 조성된 지역이라 지장물 보상 및 간접 보상비가 필요 없다. 토지 매입 외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즉시 사업 추진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지 인근에서는 인천 로봇랜드, 스타필드 청라&돔구장, (가칭)청라스마트 스포츠 콤플렉스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연계 개발을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도 있다.
서구는 또 수도권 2600만 인구의 배후도시로 확실한 잠재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워 국제경기를 치르기에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스케이트장이 완공·운영되는 2030년 서구는 광역교통망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서울 도심 내 30분, 수도권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며 국내경기를 치르기에도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첨언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한국 빙상의 미래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로 청라지역이 선정돼야 한다"면서 "복합개발을 통해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산실로 조성해 스포츠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왕릉 원형 복원계획'에 따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2027년까지 철거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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