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초등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 운영

오성택 2024. 3.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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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소연 부산교육청 기획조정과장은 "부산교육청 소속 도서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독서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지고, 책 읽기에 흥미를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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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발 인성교육 2탄 ‘독서체인지’의 하나로, 가정과 지역사회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해 초등학생의 독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사진은 해당 프로젝트 포스터. 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은 ‘우리 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와 ‘도전! 100권’ 등 2개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2월 말까지 유아 및 초등 1~3학년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리 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는 30~50권의 책을 대출해 한 달간 읽고 반납하면 방식이며, 참여 기간 중 다른 도서관 자료는 대출할 수 없다.

‘도전! 100권’은 초등 4~6학년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 2월까지 책 100권을 읽는 챌린지로 참여자에게는 독서 가방과 독서 노트 등 스타트패키지를 나눠준다. 또 목표를 달성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각 프로그램 모집인원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성소연 부산교육청 기획조정과장은 “부산교육청 소속 도서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독서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지고, 책 읽기에 흥미를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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