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전국 군 단위 ‘가장 안전한 도시’ 선정

김덕용 2024. 3. 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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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가운데 1등을 기록하면서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과 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역량을 진단하고 2015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항목을 각 지표에 따라 분석해 지역별 안전등급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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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가운데 1등을 기록하면서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과 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역량을 진단하고 2015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항목을 각 지표에 따라 분석해 지역별 안전등급을 발표한다. 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준이다.

대구 달성군청 전경
달성군은 총 6개의 분야 가운데 9년 연속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6개 분야 평균 2등급을 받아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했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가운데 1위로 가장 우수하다.

대구 9개 구·군 중 1위, 전국 226개소 시·구·군 중 상위 4%로 군은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시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앞서 군은 2023년 8월 주요 등산로 입구와 근린공원 등 이용객이 많거나 범죄 취약 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스피커, 비상벨 등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자살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과 상호 협력, 사고 위기 대응 등 지역사회 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 더욱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살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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