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월드, 판매 2500만장 돌파

20주년 맞춰 전해진 희소식…캡콤 단일 타이틀 역대 최고 판매 기록 갱신

2018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헌팅 재미를 제대로 각인시킨 캡콤 '몬스터 헌터: 월드'가 6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2500만 장을 돌파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24년 3월 20주년을 맞이한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장엄한 자연 속에서 거대 몬스터들과 맞서 싸우는 수렵 액션 게임이다. 2004년 발매한 1편으로 수렵 액션 장르 게임성을 확립하면서 헌팅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몬헌 월드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마니아층에서 세계 인기 IP로 도약시킨 일등공신이다. 시리즈 최초 글로벌 동시 출시와 글로벌 프로모션 활동으로 출시 약 1개월 만에 시리즈 역대 최고 판매량을 갱신했다.

당시 한국 게임 시장에도 몬스터 헌터 열풍이 불면서 온·오프라인 플레이스테이션 매장은 물론 중고 시장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4가 전부 매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캡콤은 "몬헌 월드 출시 후 6년 가량 지속적인 디지털 판매를 추진한 결과 전 세계 누적 판매량 2500만 장을 달성했다. 이는 아이스본 마스터 에디션을 포함한 기록이다. 이는 단일 타이틀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이다"고 전했다.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9700만 장을 넘어 1억 판매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캡콤은 몬헌 월드 인기를 2025년 출시 예정인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로 이어갈 계획이다.

캡콤은 몬헌 월드 2500만 장 판매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당사는 앞으로 뛰어난 게임 개발력을 유감 없이 발휘해 독창성 넘치는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2025년 출시 예정인 몬스터 헌터 와일즈로도 기대에 부응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는 포부도 남겼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