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창원시의원단 "시정질문에 고성·답변거부 시장, 사과해야"

김선경 2024. 3. 12.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최근 시의회 시정질문 과정에서 고성을 지르고 답변을 거부한 홍남표 창원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12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시장은 시의회와 시민 앞에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하는 민주당 [촬영 김선경]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최근 시의회 시정질문 과정에서 고성을 지르고 답변을 거부한 홍남표 창원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12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시장은 시의회와 시민 앞에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지난 8일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 탈락업체와 홍 시장 간 관계를 묻는 민주당 진형익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응한 홍 시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의원단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이뤄지는 의원의 시정질문은 시정과 관련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시민의 대리인인 의원이 대신해 질문하는 것"이라며 "고성과 폭언으로 질문을 가로막고 답변을 거부한 채 답변석을 이탈한 것은 창원시민의 대의기구인 시의회를 능멸하고 창원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의 사과와 더불어 국민의힘이 다수인 창원시의회가 나서서 공식적 항의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ks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