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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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이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83억여원을 들여 거진6리 일대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과 일자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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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이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83억여원을 들여 거진6리 일대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과 일자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거점시설인 '코워킹센터'는 작년 3월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블랙우드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공동작업장으로 지역자산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 역량 강화 및 체험 프로그램 관련 교육 공공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을 중심에 조성한 마을 사랑방과 쌈지공원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도시재생사업 1∼2년 차에는 사면 붕괴 위험 지구 정비, 마을 진입로 도로 폭 개선, 소규모 주차장 조성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중점을 뒀다.
내년에는 마을안길 보행로 정비, 가로등 신설·비상 소화 장치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마을 환경을 구축하고 마을 내 노후화된 벽면에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원희 도시재생팀장은 "이번 사업이 지난 55년 동안 개발되지 않았던 거진6리 세비촌의 이미지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곳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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