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토지보상금 횡령 청원경찰 적발…직위해제 후 고발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는 서류를 조작해 공공시설 확충 관련 토지보상금을 횡령한 청원경찰 A씨를 직위해제 하고 업무상 공금 유용, 공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자체 감사 결과 등기부등본 등 조작으로 4억 4000여만원을 횡령한 준공무원 신분인 청원경찰 A씨를 적발했다.
천안시는 토지보상금 내역 대조 과정에서 제3자에게 토지보상금이 입금된 정황이 확인되자 자체 감사에 착수해 업무상 공금 유용과 공문서위조 등을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임 직원이 신고에 자체 감사 착수 비리 확인
충남 천안시는 서류를 조작해 공공시설 확충 관련 토지보상금을 횡령한 청원경찰 A씨를 직위해제 하고 업무상 공금 유용, 공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자체 감사 결과 등기부등본 등 조작으로 4억 4000여만원을 횡령한 준공무원 신분인 청원경찰 A씨를 적발했다.
천안시는 토지보상금 내역 대조 과정에서 제3자에게 토지보상금이 입금된 정황이 확인되자 자체 감사에 착수해 업무상 공금 유용과 공문서위조 등을 확인했다.
비리를 확인한 천안시는 A씨의 즉각 직위 해제함과 동시에 천안서북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재발방지 등을 위해 현 보상시스템을 점검하고 청사 경비·방호 업무가 아닌 일반 행정사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청원경찰에 대한 인력 재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업무상 공금 유용 정황 정보를 신고한 직원에게는 관련 조례에 따라 모범공무원 표창과 특별휴가 등 포상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최고 수위의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며 “현 보상시스템에 허점이 있는지 살펴 개선책을 마련해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이처럼 비위를 신고한 직원에겐 포상 등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술 더 마신’ 전략 통했나?
- 구역질 중 목에서 나온 지독한 ‘알갱이’… 입냄새의 ‘주범’ 편도결석 [건강+]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제주가 중국 섬이 된다고?”…외신도 지적한 한국의 투자 이민 실태 [수민이가 화났어요]
- “껌 자주 씹었는데”… 대체감미료 자일리톨의 건강 위협설 [건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