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6, PC 데모 버전 곧 나온다

요시다 PD “PC 버전은 최적화 마지막 단계, 요구 사양 높은 편”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나오키 PD가 '파이널판타지16' PC 데모 버전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요시다 나오키 PD는 글로벌 게임 전문 매체 '게임인포머'와 인터뷰에서 PC 버전 개발 진척 상황을 답변했다. 지난해 9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팍스 웨스트 2023에서 파이널판타지16 PC 버전 개발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7개월 만에 전한 소식이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현재 파이널판타지16 PC 버전은 최적화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으며, 추후 데모를 제공할 계획이다. 요시다 PD는 "파이널판타지16 PC 버전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니 유저분들은 안심하셔도 된다. 출시 전에 데모 버전을 배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PC 버전 요구 사양도 답변했다. 그는 "PC 버전 출시 시기는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PC의 시스템 요구 사항과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다. PC 요구 사양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시 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은 지금 당장 알려드릴 수 없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파이널판타지16은 스퀘어에닉스 대표 IP 파이널판타지의 16번째 시리즈로 종언을 맞이하는 세계 발리스제아에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한 주인공 클라이브의 여정을 그린 게임이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고퀄리티 연출, 수려한 그래픽, 콘솔 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 스토리 몰입감을 조성하는 캐릭터 디자인과 서사 등 다양한 요소로 게이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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