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 박덕흠 고발…출판기념회서 무료 공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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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무료 공연을 제공한 국민의힘 박덕흠 예비후보와 보좌관 A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선거구민에게 전문가 수준의 마술 공연을 무료로 제공한(기부행위 제한) 혐의다.
박 예비후보 측은 "교회 장로인 아마추어 마술사의 공연이었다"며 "전문 마술사의 공연이 아닌 만큼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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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무료 공연을 제공한 국민의힘 박덕흠 예비후보와 보좌관 A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선거구민에게 전문가 수준의 마술 공연을 무료로 제공한(기부행위 제한) 혐의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상 기부·매수 행위를 중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박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박 예비후보 측은 "교회 장로인 아마추어 마술사의 공연이었다"며 "전문 마술사의 공연이 아닌 만큼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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