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새 대표에 손석근 흥국자산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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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손 대표 내정자는 흥국자산운용에 몸담은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모회사인 흥국증권으로 오게 됐다.
7년간 흥국증권을 이끌었던 주원 대표는 이번 정기 주총을 계기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시장에선 이번 흥국증권 대표 변경을 두고선 갑작스럽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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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손 대표 내정자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 주총까지 2년이다.
손 대표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송도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보증보험 자산운용팀을 시작으로 자산운용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채권 및 주식운용 팀장으로 근무했으며,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상무,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전무, BNK자산운용 대표, 흥국자산운용 대표 등을 지냈다.
흥국증권은 2000년 설립된 피데스중개증권을 모태로 하며 태광그룹이 2006년 이를 인수하면서 그룹에 편입됐다. 현재 흥국증권의 최대주주는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으로 보통주 기준 68.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보통주 지분은 티알엔(31.25%)이 가지고 있다.
손 대표 내정자는 흥국자산운용에 몸담은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모회사인 흥국증권으로 오게 됐다. 흥국증권은 현재 흥국자산운용의 지분 72%를 보유하고 있다. 일각에선 자회사 대표가 모회사 대표로 선임된 것을 두고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7년간 흥국증권을 이끌었던 주원 대표는 이번 정기 주총을 계기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시장에선 이번 흥국증권 대표 변경을 두고선 갑작스럽다는 반응이다. 주 대표의 임기가 1년여 남았지만,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다. 주 대표도 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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