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도시 만든다

경기=김동우 기자 2024. 3. 12.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과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인권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은 연대·소통·포용·평등 등 4대 핵심가치와 '시민 중심 인권환경 및 문화 형성'·'시민 맞춤 인권 보장'·'시민 권리주체로 참여하는 인권행정과 사회활동'·'시민 권리정책 내실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등 4개 정책 목표, 9개 중점사업, 42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 의견 수렴 '제3차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과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인권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은 연대·소통·포용·평등 등 4대 핵심가치와 '시민 중심 인권환경 및 문화 형성'·'시민 맞춤 인권 보장'·'시민 권리주체로 참여하는 인권행정과 사회활동'·'시민 권리정책 내실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등 4개 정책 목표, 9개 중점사업, 42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중점사업은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포용적 인권문화 조성 △맞춤형 돌봄체계 강화 △차별 없는 경제 활동 △시민인권 거버넌스 구축 △함께하는 사회 참여 △인권정책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인권체계 강화 등이다.

수원시는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지난 3~6월 수원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인권 실태조사'를 했고 4~6월에는 인권·시민 단체와 사전 협의를 했다.

9월에는 '시민공감·지역맞춤 인권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시민 정책제안'을 접수했고 '수원시민 원탁토론회'(10월)와 '전문가 집담회'(11월)도 열었다. 기본계획 세부 사업 42개 중 21개 사업은 수원시민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시민 제안을 반영했다.

수원시 인권위원회를 중심이 돼 기본계획을 총괄 관리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계획 세부 추진과제를 연 1회 평가한다. 또 추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든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시행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모두의 인권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