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최하영, 카네기홀 데뷔…메세나협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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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최하영이 오는 6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데뷔한다.
한국메세나협회가 12일 윤영달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2024년 주요 사업 계획에 따르면 협회는 올해부터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협회는 "미국 현지단체 코리아 뮤직 파운데이션과 협력, 세계적 기량의 한국인 클래식 연주자들의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지원한다"며 "현재 7개 기업의 후원이 확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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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첼리스트 최하영이 오는 6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데뷔한다.
한국메세나협회가 12일 윤영달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2024년 주요 사업 계획에 따르면 협회는 올해부터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세계적 기량의 한국인 클래식 연주자를 선발, 카네기홀 데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 수혜자로 최하영이 선정돼 오는 6월2일 카네기홀 무대에 오르게 된다. 베토벤, 베버른, 슈만, 드뷔시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하영은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첼리스트다. 2011년 브람스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 2018년 펜데레츠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는 "미국 현지단체 코리아 뮤직 파운데이션과 협력, 세계적 기량의 한국인 클래식 연주자들의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지원한다"며 "현재 7개 기업의 후원이 확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 외에도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 ▲국제음악콩쿠르 출전 지원 사업 ▲신진 유망 연주자상 등 예술인재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협회는 올해 국제음악콩쿠르 출전 지원 사업을 통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본선 지원자를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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