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효과'..."싱가포르, 1분기 GDP 0.2%p 늘듯"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유치로 싱가포르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2%포인트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늘 현지 매체 CNA방송에 따르면 DBS은행 측은 스위프트 공연으로 1분기에 약 3억~4억 싱가포르 달러, 최대 약 3천941억 원이 늘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DBS은행 측은 스위프트 공연으로 세계 곳곳에서 팬들이 몰려들어 숙박, 식음료, 소매 분야에서 매출이 급증했을 것으로 봤습니다.

월드투어 중인 스위프트는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에서 지난 2일~9일까지 6차례 공연했습니다.

이를 두고 싱가포르 정부가 공연 주최사에 동남아 독점 공연 대가로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싱가포르 총리는 동남아 독점 공연 유치 계약을 맺었다고 시인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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