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군,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무상 공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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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사과·배를 재배하는 705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약제 지원 신청을 받으며 신청 시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함양군은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도로명주소 주소정보시설을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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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사과·배를 재배하는 705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약제 지원 신청을 받으며 신청 시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상병은 사과, 배 등에서 일으키는 세균병으로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하다가 결국 나무 전체를 고사시키며,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과원 전체를 매몰하기도 한다.
이에 군은 2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사과·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총 3회(개화 전 1, 개화기 2) 방제약제를 공급하며, 농가는 해당 읍면사업소에 약제 신청서를 제출 하면 무상으로 3회분 약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 함양군, 도로명주소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
경남 함양군은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도로명주소 주소정보시설을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 3789개, 건물번호판 2만 2119개, 사물주소판 460개, 기초번호판 453개, 국가지점번호판 448개 등 모두 2만 7280개로 현장에서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물의 위치 적정성 및 망실·훼손 여부,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등이 우려되는 시설물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수·교체하고 추가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곳은 신규 확충하여 주소정보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 함양군, 귀농·귀촌 영농기술 및 단계적 교육
경남 함양군은 지난 11일 귀농·귀촌인들의 농업 및 농촌 이해도 증진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귀촌 전문교육을 본격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신청자를 접수하여 이 중 93명의 교육생을 확정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귀농 귀촌인들의 체계적 영농기술 및 단계적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생은 예비 귀농인이거나 함양군 전입 5년 이내의 신규 농업인으로, 3월 11일 시작하여 5월 14일까지 총 20회차 6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귀농 선배의 귀농 특강, 토양관리와 재배 기초, 토지법률과 매매 기초, 농기계 실습교육 등 귀농·귀촌 정책방향과 농촌생활의 이해, 실습을 병행하여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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