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印, 핵심신흥기술대화서 의약품·반도체 협력 논의

이동환 2024. 3. 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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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인도 정부는 12일 서울에서 3국 간 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지난해 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 당시 한미 양자 간 대화를 인도까지 포함해 확대키로 합의한 데 따른 회의다.

대통령실은 "그간 미국과 일본 위주로 진행되던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인도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수 기술인력을 보유한 인도는 제약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달 탐사 같은 우주 분야 연구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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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화에 인도 첫 포함…인공지능·우주·양자 등도 의제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한국·미국·인도 정부는 12일 서울에서 3국 간 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지난해 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 당시 한미 양자 간 대화를 인도까지 포함해 확대키로 합의한 데 따른 회의다.

한국 측 왕윤종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차장, 미국 측 타툰 차브라 국가안전보장회의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 인도 측 레칸 타카르 국가안보실 사무국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3국은 ▲ 바이오·의약품 ▲ 반도체 공급망 ▲ 청정에너지 및 핵심광물 ▲ 인공지능 ▲ 우주 ▲ 양자 ▲ 첨단소재 등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까운 장래에 3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3국은 올해 적절한 시점에 차기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대통령실은 "그간 미국과 일본 위주로 진행되던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인도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수 기술인력을 보유한 인도는 제약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달 탐사 같은 우주 분야 연구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된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무직 인선 발표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10 hihong@yna.co.kr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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