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강습타구 2차례에도 4이닝 1실점, 노시환 5타점

허솔지 2024. 3. 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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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기 전 '소년 가장'이라고 불렸던 류현진(37)이 후배들의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받으며 4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호투 속에 노시환이 혼자 5타점을 뽑는 활약을 펼쳐 9-1로 8회 강우콜드게임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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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기 전 '소년 가장'이라고 불렸던 류현진(37)이 후배들의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받으며 4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호투 속에 노시환이 혼자 5타점을 뽑는 활약을 펼쳐 9-1로 8회 강우콜드게임 승을 거뒀습니다.

오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4천172일 만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대전구장 공식 경기에 출전한 류현진은 한층 여유 있는 투구 내용을 보였습니다.

빠른 공과 컷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던지며 4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총 62개를 던진 류현진은 직구 최고 구속은 148㎞를 기록했고 볼넷은 허용하지 않는 안정된 제구력도 선보였습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한화 타선은 초반부터 화끈하게 터졌습니다.

1회말 KIA 선발 장민기와 구원투수 김민주가 사사구 7개를 남발하며 흔들리자 노지환의 3점 홈런 등으로 대거 9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는 노지환은 첫 타석에서 우월 3점 홈런을 날린 뒤 타자일순으로 2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1회에만 혼자 5점을 뽑았습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안중열의 끝내기 만루홈런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8-7로 꺾었습니다.

대구에서는 LG 트윈스가 김현수와 오스틴 딘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이겼습니다.

LG는 0-0인 4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후 김현수가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kt wiz는 수원 홈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8-4로 제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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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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