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청년 취업자 주거 안정, 월 20만원 1년 지원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청년 취업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청년 취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거비는 매월 20만원씩 총 12개월 동안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곡성지역에 거주하면서 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들이며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며 최근 6개월 내에 최소 3개월 이상 근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은 곡성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해 오는 22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근로 청년 대다수가 주거비로 월 40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어 생활비·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어려움이 많다"며 "곡성지역에 정착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 없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주거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