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여야공천은?‥"민주당 주류 교체"‥"국힘 무감동 AI공천"
[뉴스외전]
출연: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김상일 정치평론가
Q. 여야가 각 당이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는데 어젯밤에 나온 민주당의 공천 결과 하나를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결국 탈락을 했습니다. '현역 평가 하위 1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렇게 봐야 하는 거겠죠?
Q. 앞으로 후보들의 과거 발언이 들춰지면 이게 각 당의 큰 악재가 될 수 있고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조심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을 짚어주셨고, 같은 대척점에 국민의힘 도태우 후보가 있는데 그 부분 잠시 뒤에 짚도록 하고요. 아직까지 송갑석이나 전해철 의원 등에 대해서 경선 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갈등 봉합 수순이라고 볼 수 있을까 혹은 아직 뇌관이 남아 있다고 봐야 하나 의견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민주당의 논란이 되는 공천 한 개만 더 짚어보면요. 청년전략특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경선에서 김동하 후보가 본선에 진출한 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 김 후보가 대장동 사건에서 정진상 전 실장의 변호인이었고 그리고 이번 공천 과정에서도 당초 경선 대상이 아니었다는 점, 이 부분이 지금 논란의 핵심인 것 같아요.
Q.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전략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죠. 이재명 대표 외에 이해찬 전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는데요. 첫 발언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번 총선은 제가 지금까지 치러본 선거 중에 가장 중요한 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꼭 심판을 잘해서 국민들이 받는 고통을 면할 수 있도록 꼭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지금 이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들, 후보들, 우리 당 모두 다 절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공동체를 아끼는 우리 국민들의 심판, 그래서 그 다음 국민들과 민주당이 함께 희망을 만들어야겠다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Q. 3인 체제는 앞으로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하게 될까요?
Q. 공동선대위 체제를 꾸린 민주당과는 달리 국민의힘은 현재 한동훈 비대위원장 원톱 체제잖아요. 비례 쪽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 전 혁식위원장이 전면에 나설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이른바 지금 이 한동훈 효과가 이제 너무 초반부터 힘을 썼기 때문에 힘이 떨어질 때도 됐다. 이런 시각도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Q. 논란이 되는 인사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연랍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후보 1번을 받을 것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후보가 반미 성향 이력이 문제가 됐었는데 그래서 전지예 씨가 결국 오늘 오전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건 이렇게 해서 끝이 날까요? 아니면 이 안의 시민단체들 간의 반발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확전이 될까요?
Q. 더불어민주연합 이 안의 세력들 간의 갈등이 표면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이 대목은 어떻게 보세요?
Q. 국민의힘에서 논란이 되는 후보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된 도태우 후보에 대한 재검토를 공관위에 요청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오늘 출근길 발언 들어보시죠.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경선 과정에서 그 발언들이 사실 드러나거나, 그리고 미리 공천 과정 공천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 점은 좀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런 걸 스스로 바로잡고 진심으로 생각을 바꿨는지 그런 여부도 중요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과거의 언행보다는 현재와 미래의 언행이 당연히 더 중요합니다.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해야 될 사람의 경우에는 공관위에서 그런 점까지 전체적으로 한번 엄밀하게 다시 볼 필요가 있다라는 판단을 해서‥"
Q. 도태우 후보는 지난 9일 입장문을 통해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했는데, 공천 취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세요?
Q. 국민의힘 공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요. 지금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가장 큰 평가는 뭔가 새로움이 없다. 현역 물갈이다 없다. 감동이 그래서 없다. 쇄신도 없다. 이렇게.
Q. 혁신의 부재를 지적하고 있는 이 목소리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뭔가를 보여주겠다, 이런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후보 심사를 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밝히고 있는데 비례대표 신청자 가운데서 어떤 눈에 띄는 인물이 나오게 될까요?
Q. 국민의힘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싶어 하는 게 호남에서 충분한 호소력이 있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Q. 반윤을 기치로 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범야권의 공세가 힘을 받는다면 국민의힘만 고립된 형세가 될 텐데요. 그 중심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논란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Q. 제3지대 이야기로 넘어가 보죠. 조국혁신당에선 조국 대표가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탈당 후 입당한 황운하 의원도 비례대표를 신청했어요. 그랬더니, 국민의힘에서는 하급심이지만 실형 선고를 받은 인사들의 비례 출마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두 분의 평가는요?
Q. 이낙연 대표가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한 새로운미래는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을 견제할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개혁신당은 반전의 계기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 것인지 각각 한 마디씩만 듣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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