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혜훈, 서울 중성동을 경선 승리… 하태경 탈락

박지영 기자 2024. 3. 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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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10 총선 서울 중성동을 후보 결선투표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12일 승리했다.

이 전 의원과 결선 투표를 치른 3선 하태경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이날 ▲대구 동구·군위군을 ▲강원 춘천시·철원·화천·양구군을 ▲경남 김해시갑 ▲경기 안산시을 ▲경기 고양시을 ▲경기 파주시을 결선 투표 결과와 ▲부산 서·동구 ▲경기 하남시갑 ▲경북 안동시·예천군 경선 결과도 발표됐다.

대구 동구·군위군을 결선에서는 강대식 의원이 승리해 공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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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현역 강대식·김형동 경선서 승리… 본선 진출
4·10 총선 서울 중구 성동을에 지원한 예비 후보자 이영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를 위한 면접을 보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4·10 총선 서울 중성동을 후보 결선투표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12일 승리했다. 이 전 의원과 결선 투표를 치른 3선 하태경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결선 경선 결과와 제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대구 동구·군위군을 ▲강원 춘천시·철원·화천·양구군을 ▲경남 김해시갑 ▲경기 안산시을 ▲경기 고양시을 ▲경기 파주시을 결선 투표 결과와 ▲부산 서·동구 ▲경기 하남시갑 ▲경북 안동시·예천군 경선 결과도 발표됐다.

대구 동구·군위군을 결선에서는 강대식 의원이 승리해 공천을 확정 지었다. 강원 춘천시·철원·화천·양구군을에서는 현역인 3선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에 승리,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경남 김해시갑에서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이겼다.

경기 하남시갑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 이용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 본선에 진출했고 경북 안동시·예천군에서는 현역 김형동 의원이 공천장을 따냈다. 이에 선거법 위반에 대해 조사를 받는 김형동 의원은 기간 중에 해당 조사가 결론이 안 날 때 어떻게 되는지 질의하자, 정 위원장은 “오늘(12일) 경선에서 결정되지 않았나”라며 “선관위에서 지금 (조사)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일단은 한 번 다시 내부적으로 생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부산 서·동구에서는 50% 득표율을 넘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곽규택 변호사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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