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미국 나스닥100 ETF 시장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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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미국 테크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수요에 부응해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SOL 미국나스닥100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SOL 미국나스닥100 ETF'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우량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실물형 ETF다.
나스닥100지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운용사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기초 지수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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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미국 테크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수요에 부응해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SOL 미국나스닥100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SOL 미국나스닥100 ETF’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우량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실물형 ETF다. 분배금은 내년 4월부터 연 1회 지급할 예정이다.
나스닥100 지수는 지난 2000년 벤처 열풍과 함께 성장한 실리콘밸리를 상징하는 지수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애플 등이 포함돼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바탕으로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
나스닥100지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운용사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기초 지수라 주목된다. 미국 증시에서는 인베스코의 ‘QQQ’ ETF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며, ‘QQQ’는 미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국내에서는 2010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나스닥100’을 최초로 상장했고,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관련 상품을 출시한 상태다.
‘SOL 미국나스닥100 ETF’는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는 환노출형 ETF다. 원·달러 환노출 전략을 통해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미국 빅테크 실적 랠리가 투자심리를 견인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상쇄시키고 있다"며 "미국 빅테크 기업은 풍부한 자본력과 연구·개발(R&D) 비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은행권 리스크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현금 흐름 창출능력이 뛰어나 성장성을 지속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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