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원자력 단체 "이레나 교수, 與 비례대표 공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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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원자력 관련 시민단체가 국민의힘에 영입돼 여당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공천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단법인 '사실과과학네트웍'은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미래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이 교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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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원자력 관련 시민단체가 국민의힘에 영입돼 여당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공천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단법인 '사실과과학네트웍'은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미래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이 교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사실과과학네트웍은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던 시민단체다.
이 교수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이화여대에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의료기기 상용화 제품 개발 관련 연구와 특허출원 등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과학 인재로 국민의힘에 영입됐다.
사실과과학네트웍은 "이 교수는 문재인정부의 터무니없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인물"이라며 "문재인정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사실과과학네트웍은 "이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연구비를 부당하게 사용하면서 참석자 서명을 위조하는 등 불법행위로 연구비를 환수당한 부도덕한 인물"이라며 "이 교수는 의사를 사칭하고 한국수력원자력 기업정보를 자신의 회사를 위해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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