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알리는 미나리…대구시, 농가 돕기 직거래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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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15∼17일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에서 미나리와 삼겹살 직거래 장터를 연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산지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다.
행사에선 동구 팔공산 지역과 달성군 화원·가창 지역에서 생산된 미나리와 한돈 삼겹살이 시중보다 1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미나리는 삼겹살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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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5∼17일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에서 미나리와 삼겹살 직거래 장터를 연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산지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다.
행사에선 동구 팔공산 지역과 달성군 화원·가창 지역에서 생산된 미나리와 한돈 삼겹살이 시중보다 1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미나리는 '봄의 전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나리는 삼겹살과도 잘 어울린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12일 "농가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직거래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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