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선대위 한동훈 총괄…나경원 안철수 원희룡 윤재옥 공동체제(종합)

이유미 2024. 3. 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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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에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등 4명의 공동 선대위원장까지 '5인 체제'로 꾸려졌다.

장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 경기 안철수, 인천 원희룡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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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경원, 경기 안철수, 인천 원희룡…수도권 승리 견인 기대"
내일부터 종합상황실 가동…'국민의미래', 별도 선대위 구성키로
발언하는 한동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하고 있다. 2024.3.11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에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등 4명의 공동 선대위원장까지 '5인 체제'로 꾸려졌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중앙선대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현재 당 지도부 '투톱'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외에 나경원(서울 동작을) 전 의원, 안철수(경기 분당갑) 의원, 원희룡(인천 계양을)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수도권에서 직접 뛰고 있는 중량급 인사들을 더한 것이다.

장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 경기 안철수, 인천 원희룡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원내대표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서 중앙선대위 운영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 위원장이 원톱이고 나머지 4명이 함께 보조를 맞추는 선대위 체제"라며 "한 위원장이 모든 지역을 다 다니긴 어렵기 때문에 공동 선대위원장들이 지역에서, 전체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당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안 의원과 나 전 의원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분이라도 모셔서 함께 가겠다"며 "앞으로 더 좋은 분이 있으면 추후에라도 선대위에 추가로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 전 의원의 선대위 합류 과정에 대해선 "동작을 지키겠다며 난색을 보였지만, 원내대표나 비대위원장이 끝까지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선거 캠페인 실무를 책임질 총괄본부장은 장 사무총장이 맡았다.

총괄본부 산하에는 종합상황실과 공보단이 꾸려졌다.

장 사무총장은 "종합상황실은 내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며 "모든 선거 상황에 실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위원회와 현안별 특별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의 비례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별도의 선대위를 구성하게 된다고 장 사무총장이 밝혔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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