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북한, 외부 식량지원 필요" 2007년 이래 18년 연속 지정

김예진 2024. 3. 12.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 필요 국가로 18년 연속 지정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FAO는 최근 발행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에서 식량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는 45개국을 발표했다.

북한은 2007년 FAO의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래 18년째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에 포함되고 있다.

FAO는 북한에 대해 식량 소비 수준이 낮고, 주민들이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 필요 국가로 18년 연속 지정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대북지원사업을 해온 대표적 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농업지원사업 자료사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홈페이지
FAO는 최근 발행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에서 식량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는 45개국을 발표했다.

45개국은 아프리카 33국, 아시아 9개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2개국, 유럽 1개국이다. 이 가운데 아시아 9개국 중 북한이 포함됐다.

북한은 2007년 FAO의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래 18년째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에 포함되고 있다. FAO는 북한에 대해 식량 소비 수준이 낮고, 주민들이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경제 성장이 약세를 보이는 와중에 올해 상반기에도 식량 안보상황이 취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럽 1개국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