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천성호, 슬라이딩 도중 안면부 충돌…보호 차원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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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내야수 천성호가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이후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천성호는 볼넷으로 1루를 밟았고 오윤석의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 SSG 2루수 박지환과 충돌했다.
천성호는 도루에 성공했지만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확인한 뒤 박태완과 교체됐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천성호는 좌측 광대뼈 부위를 충돌했고, 선수 보호 차원 교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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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T 위즈의 내야수 천성호가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KT는 12일 오후 1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KT는 1회말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 3회 SSG가 1점을 더하며 추격을 시작하자 3회말 2점을 추가해 달아났다. 이어 5회말에는 로하스의 솔로포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천성호는 볼넷으로 1루를 밟았고 오윤석의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 SSG 2루수 박지환과 충돌했다. 천성호는 빠르게 달려가 슬라이딩을 시도했고, 박지환을 송구를 잡고 태그아웃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천성호는 박지환의 무릎 쪽에 안면부를 들이막으며 쓰러졌다.
천성호는 도루에 성공했지만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확인한 뒤 박태완과 교체됐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천성호는 좌측 광대뼈 부위를 충돌했고, 선수 보호 차원 교체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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