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장애예술작가 그룹전시회 개최

한우람 기자(lamus@mk.co.kr) 2024. 3. 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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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서울시 강남구 신한갤러리에서 장애예술작가 김형수, 이진솔, 정의철 등 3인 그룹전 '무성해지는 순간들(Lush Moments)' 전시를 다음달 23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세 명의 작가 각자의 작품에 합치되는 해석의 지점을 찾기보다는 작품 각각에서 표현하려고 하는 다양한 말과 생각이 무성해지는 순간들을 느끼는 게 이번 전시의 감상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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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이진솔·정의철 작가 회화 40여점
강남구 신한갤러리서 내달 23일까지
신한은행 장애예술작가 그룹전시회
신한은행은 서울시 강남구 신한갤러리에서 장애예술작가 김형수, 이진솔, 정의철 등 3인 그룹전 ‘무성해지는 순간들(Lush Moments)’ 전시를 다음달 23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서울문화재단과 지난 2018년 문화예술 지원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소속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연계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전시한다.

이번 ‘무성해지는 순간들’ 전시회는 작가들이 자신의 신체를 통해 느껴지는 감각에 적응하면서 파생된 또 다른 언어를 치열하게 형상화하고 있으며 작가 자신이 느끼는 감각을 타인과 공유할 수 없기에 그 간극에서 오는 오독과 마찰의 순간들을 무성하게 생성하여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세 명의 작가 각자의 작품에 합치되는 해석의 지점을 찾기보다는 작품 각각에서 표현하려고 하는 다양한 말과 생각이 무성해지는 순간들을 느끼는 게 이번 전시의 감상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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