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인도와 인연 김해시, '김해인도문화교류관'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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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2천년을 이어온 인도와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갈 '김해인도문화교류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은 김해시 불암동에 추진 중인 한국의 허왕후 기념공원(2만3천㎡)에 들어선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6일 인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김해-인도 문화교류 상징이 될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을 위해 유물 기증과 인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고 인도 측은 관련 유물 기증과 협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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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천년을 이어온 인도와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갈 '김해인도문화교류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시는 옛 금관가야 시조인 김수로왕이 인도 아유타국(아요디아)에서 김해로 건너왔다고 전해지고 있는 공주와 결혼해 허왕후가 된 특별한 인연이 있다.
앞서 한국과 인도는 양국 간의 오랜 유대를 되새기기 위해 2018년 11월 인도 아요디아에 먼저 허왕후 기념공원 기공식을 했다.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은 김해시 불암동에 추진 중인 한국의 허왕후 기념공원(2만3천㎡)에 들어선다.
이 기념공원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을 통해 양국 간 문화·역사 교류뿐 아니라 김해지역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돕는 기능까지 더해 지역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도 기대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6일 인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김해-인도 문화교류 상징이 될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을 위해 유물 기증과 인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고 인도 측은 관련 유물 기증과 협조를 약속했다.
시는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에 앞서 서울인도박물관 김양식 관장으로부터 2021년 무상 기증 받은 유물 1천194점을 가야테마파크 내 인도관에 전시,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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