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위드, 한국의 아름다움 담은 영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김정환 2024. 3. 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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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콘텐츠 회사 이지위드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옥외 미디어아트 영상 '더 키네틱(The Kinetic: When the past and the future cross)'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4를 수상했다.

'더 키네틱'은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공 미디어아트 사업 'K-컬처 스퀘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미디어아트 콘텐츠로써 이지위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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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콘텐츠 회사 이지위드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옥외 미디어아트 영상 ‘더 키네틱(The Kinetic: When the past and the future cross)’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4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1953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 어워드,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건축, 사용자 경험(UX) 등 9개 분야에서 72개국 10,800여개의 출품작이 경쟁했다. 그 중 이지위드의 수상작 ‘더 키네틱’은 커뮤니케이션 부문 공공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 키네틱’은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공 미디어아트 사업 ‘K-컬처 스퀘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미디어아트 콘텐츠로써 이지위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다. 현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물 외벽의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본 콘텐츠는 실감나게 구현되는 키네틱 움직임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이 미래지향적인 감각과 교차하는 순간의 역동성을 표현한다. 한국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광화문 광장의 장소적 상징성을 기획 의도에 반영하였으며,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고취하고 동시에 심미적인 경관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더 키네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F 공식 홈페이지의 ‘Winners & iF Ranking’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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