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취약 노인 돌봄 안전망 더 촘촘하게"

2055명 맞춤 돌봄 서비스
중점대상 월 20시간으로 확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관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에게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2055명이다.

신체적인 기능 제한으로 일상생활 지원 필요가 큰 중점대상자의 경우 서비스 제공시간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관내 민간 수행기관 2개소(부안노인복지센터, 부안종합사회복지관)에 소속된 9명의 사회복지사와 137명의 생활지원사가 안전 지원과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등 소득기준을 충족하면서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대상자에 맞는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취약노인에게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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