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류 팬 사상 첫 2억 명 돌파...미주 대륙 가장 큰 증가

사진 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전 세계 한류 팬이 사상 처음 2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외교부가 함께 발간한 '2023 지구촌 한류 현황'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한류 팬 수는 2억 2,5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한류 팬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륙은 미주 지역으로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류 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전체 한류 팬의 66%가 있는 아시아·대양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경우 한류 팬 수가 1억 명가량 있고, 태국은 123개의 한류 팬클럽이 활동해 가장 많은 동호회가 있는 국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한류 열풍 기반은 K-팝과 드라마로 한류 동호회 68%가 K-팝 동호회이고 18%가 드라마 동호회로 나타났습니다.

'지구촌 한류 현황' 데이터는 한국국제교류재단 통계센터(www.kf.or.kr/koreanstudies/hallyu.do)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지구촌 한류 현황'은 지난 2012년 첫 발간 이후 올해 12권째 발간됐고, '2023 지구촌 한류 현황'에는 119개국 재외 공관에서 제공한 자료와 국가별 현지인들이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등을 담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