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영입…신임 대표 임명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3.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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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전속 금융사 현대캐피탈은 신임 대표이사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 사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리스, 구독,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완성차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정 사장의 전문성이 자금 유동성 확보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규 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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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영입…신임 대표 임명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전속 금융사 현대캐피탈은 신임 대표이사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 사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6월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2021년 9월 현대카드·커머셜과의 경영분리 이후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로서의 역할 강화에 집중해 왔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금융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정 신임 대표는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투자·금융 자문을 수행하고 주요 대형 거래 성사를 이끄는 등 금융업 전반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리스, 구독,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완성차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정 사장의 전문성이 자금 유동성 확보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규 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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