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후변화 대응 방안 담아 '양봉산업 조례' 개정

김소연 2024. 3. 12.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을 지키고자 양봉산업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섰다.

방한일(예산1·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12일 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양봉산업 기본계획에 꿀벌 먹이인 밀원식물 조성·보급·관리 방안을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을 지키고자 양봉산업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섰다.

방한일(예산1·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12일 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양봉산업 기본계획에 꿀벌 먹이인 밀원식물 조성·보급·관리 방안을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산업 피해 조사와 연구 규정을 신설했다.

방 의원은 "꽃가루를 옮겨 열매를 맺게 하는 '화분매개자'인 꿀벌이 있어야 인류도 살 수 있는 만큼 조례가 양봉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의결된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