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풍수해 대비 軍 장병 대상 재난대응 전문교육 시행

정충신 기자 2024. 3.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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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봄철 산불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풍수해에 대비한 재난대응 전문교육을 장병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불 및 풍수해 대응 주관기관인 산림청과 소방청의 교수와 전문강사가 기간 중 7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장병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 및 풍수해 현장에서 임무수행 간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장비 사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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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재난신속대응부대 장병들이 부대 내 훈련장에서 산림청 전문강사로부터 방화선 구축 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봄철 산불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풍수해에 대비한 재난대응 전문교육을 장병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불 및 풍수해 대응 주관기관인 산림청과 소방청의 교수와 전문강사가 기간 중 7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재난현장에 우선 투입되는 재난신속대응부대 장병 1400여 명이 참여했다.

장병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 및 풍수해 현장에서 임무수행 간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장비 사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산불 현장에서 잔불 제거와 뒷불 감시 등의 지원임무 수행 간 안전 확보 및 응급처치 요령, 산불 진화장비 및 이동식 저수조 등의 사용방법을 배웠다. 풍수해 현장에서의 인명 수색 및 구조, 피해복구 시 위험요인 식별요령과 대처방법,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에 관한 교육도 이뤄졌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장병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임무수행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다"며 "재난상황에서 장병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우리 군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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