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새 대표이사에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선임

[정형진 현대캐피탈 신임 사장.]

현대캐피탈이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늘(12일) 정 사장이 오는 6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금융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신규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리스, 구독,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완성차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정 사장의 전문성이 글로벌 신규 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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