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 '가속도'

이상훈 기자(=강원 고성) 2024. 3. 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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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83억 4900만원을 투입하여 고성군 거진6리 일대에 노후된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삶과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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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워킹센터 지난해 3월 착공 오는 10월 준공 목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83억 4900만원을 투입하여 고성군 거진6리 일대에 노후된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삶과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 코워킹센터 조감도) ⓒ고성군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거점시설인 ‘코워킹센터’는 지난 2023년 3월 착공하여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블랙우드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공동작업장으로 지역자산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 역량 강화 및 체험 프로그램 관련 교육의 공공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을 중심에 조성될 ‘마을 사랑방’ 및 ‘쌈지공원’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착공하여 10월 내에 준공할 예정으로, 이들 공간은 그간 낙후된 마을의 이미지를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전환하고 주민 간의 소통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시재생사업 1~2년 차에는 사면 붕괴 위험 지구의 정비, 마을 진입로 도로 폭 개선 및 확충, 소규모 주차장 조성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2025년에는 마을안길 보행로 정비, 가로등 신설·비상 소화 장치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마을 환경을 구축하고, 마을 내 노후화된 벽면에 벽화를 조성하여 세상을 비추는 세비촌 마을의 시작점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마을 홍보 효과를 더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주민주도의 공동체 사업 발굴 및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며 "거진 다드림 세비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강원 고성)(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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