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대위, 한동훈 중심 5인 체제…추가 합류 가능성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12일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원톱' 체제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위원장이 기본 '원톱'이고 나머지 (공동선대위원장) 4명이 함께 보조를 맞춰나가는 체제"라며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슬림화해 중앙선대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공동선대위원장 역할
총괄본부장에 장동혁 "기민한 선대위"
[이데일리 조민정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원톱’ 체제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한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나서고 나경원·원희룡·안철수·윤재옥 등 4명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지원사격에 돌입한다. 당은 자질을 갖춘 인물이면 언제든 공동선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할 수 있단 가능성을 열어뒀다.
수도권은 총선 승리를 목표로 하는 국민의힘으로선 꼭 이겨야 하는 지역이다. 서울은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경원 후보가, 경기는 성남분당갑에 출마하는 안철수 후보가, 인천은 계양을에 도전하는 원희룡 후보가 각 지역에서 승리를 이끌 예정이다. 대구 달서을에 출마하는 윤재옥 원내대표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당은 나머지 선대위원 구성까지 마무리했고 각 위원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장 총장은 “이미 선대위 구성은 다 돼 있다”며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동의가 다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거 캠페인 실무를 담당하는 총괄본부장엔 장동혁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총괄본부장 산하엔 종합상황실과 공보담을 운영해 선거 캠페인에 발생하는 이슈에 대응할 방침이다. 종합상황실 가동은 13일부터다.
장 총장은 “총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발생하는 현안이슈에 신속 대응하고 우리 선거 전략을 신속하게 홍보해나가는 일”이라며 “조직을 위한 조직, 형식을 위한 조직은 최대한 줄이면서 가장 기민하고 신속하게 움직일수 있는 형태의 선대위로 운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은 공동선대위원장을 추후 임명할 수 있단 가능성도 열어뒀다.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언제든 영입하겠단 입장이다. 장 총장은 “앞으로 더 좋은 분들이 있으면 합류해서 추후에라도 추가로 포함시켜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경우 국민의힘과 별도로 선대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장 총장은 “국민의미래 선대위 논의까지 나아가진 않았지만 별도의 선대위 구성을 할 것”이라며 “틀을 잡아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300원짜리 슬리퍼 샀는데, 산넘고 물건너 1300km 달려왔다[중국나라]
- 상가 승강기 앞 치마 걷어 올린 女…CCTV 속 모습에 ‘경악’
- 이부진 사장, 10년 간 ‘이것’ 만으로 1460억 벌었다
- 8400만뷰 찍은 ‘BBC 방송사고’ 부산대 교수 근황...“다 컸네”
- 라이터로 종이에 ‘화르륵’…지하철서 방화 시도한 남성, 2년 전에도 ‘처벌’
- “역주행해 들이받고 ‘양보 안 해서’?”…3억 맥라렌 차주 ‘황당’
- "삼성·하이닉스, 노후 반도체장비 판매 중단…美 대중통제 고려"
- [르포]"사고 책임 안 져요"…`불법` 무인 헬스장의 적반하장
- ‘도쿄 3관왕’도 예외없다... 안산, 선발전 탈락하며 파리행 좌절
- 中 누리꾼, '파묘' 문신 조롱에 뭇매…"얼굴에 글씨, 모욕적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