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후반 화력 폭발’ 곤자가대학, WCC 챔피언십 결승 진출…여준석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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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자가대학이 후반에 화력을 발휘,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곤자가대학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샌프란스시코대학과의 2023-2024 NCAA WCC(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 챔피언십 4강에서 89-77로 승리했다.
챔피언십 위크를 맞아 각 컨퍼런스 챔피언십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곤자가대학은 샌프란시스코대학을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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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자가대학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샌프란스시코대학과의 2023-2024 NCAA WCC(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 챔피언십 4강에서 89-77로 승리했다.
놀란 힉맨(20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라이언 넴하드(16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벤 그렉(17점 11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곤자가대학은 안톤 왓슨(17점 7리바운드)도 제몫을 하는 등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지만, 여준석은 결장했다.
NCAA는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68강 토너먼트를 통해 대학 최강을 가린다. 각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한 32개 팀에 자동 진출권이 주어지고, 나머지 36개 팀은 선정위원회가 선발한다. 곤자가대학은 선정위원회를 통해서도 토너먼트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지만, 명예와 시드 배정까지 감안하면 챔피언십 역시 자존심이 걸린 여정이었다.
챔피언십 위크를 맞아 각 컨퍼런스 챔피언십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곤자가대학은 샌프란시스코대학을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갔다. 곤자가대학은 왓슨의 앨리웁 덩크슛으로 전반을 시작한 후 외곽수비가 흔들려 역전을 허용한 것도 잠시, 리바운드 싸움서 근소한 우위를 점한 가운데 힉맨과 더스티 스트로머가 3점슛까지 터뜨려 38-37로 전반을 마쳤다.
곤자가대학은 후반에도 흐름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대학이 라이언 비즐리의 갑작스러운 이탈이라는 변수를 맞은 반면, 곤자가대학은 폭발력이 살아나며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곤자가대학은 후반 막바지에 공격제한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템포를 조절했고, 여유 있는 리드를 지킨 끝에 챔피언십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곤자가대학은 오는 13일 세인트 메리스대학과 WCC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사진_곤자가대학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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